아버지와 함께한 교토단풍여행에서 숙박한 호텔

교토역에서 지하철 가라스마선을 타고

고조역 3번출구로 나와 10분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호텔전경(구글이미지)

올해 오픈한 신상호텔임

 

호텔입구

1층 레스토랑은 아침에는 조식이 제공되고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무료음료와 맥주, 와인등이 제공되는 라운지바로 바뀐다

 

호텔 로비

한쪽에 유카타랑 신발이 비치되 있는데

무료로 대여해준다고 함

 

객실

객실은 어느정도 작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작았음
싱글침대를 2개 나란히 붙여놓음

침대밑에 트렁크 놓을 공간이 있는데
여행갈때 최대한 짐을 안들고 배낭하나 메고 가는 편이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짐이 많으면 불편할듯

 

 

부대시설

2층에 각종 부대시설이 있음

자판기와 세탁기, 전자렌지등이 있는 다목적실이 있고

피곤한 몸을 담글수 있는 욕탕이 있다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객실에 미니가습기까지 비치되어 있었음

체크아웃때 보니

프론트에 요청하면 아로마오일도 빌려주는것 같았음

청수사나 가와라마치 시내도

충분히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고

바로 호텔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지하철 기요미즈고조역은 5분거리라

교토시내 관광지로 이동할때도 좋았음

 

 

 

 

Posted by 물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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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토여행에서 숙박한 호텔

원래 블로그에 올라오는

호텔이나 맛집후기 믿지 않아서

숙박후기나 맛집후기같은거 안올리는데

이번 묵었던 호텔은 개인적으로 좋았고

신상호텔이라 정보가 별로 없어서 이용팁을 올려본다

단풍철 성수기라 왠만한 호텔은 비싸고

캡슐호텔은 왠지 불편할것 같아서

예약한 호텔인데 의외로 좋았음

성수기인데도 2박에 11만원에 예약함

 

 

교토역에 내려서

지하철 가라스마선을 타고 시조역(四条駅) 1번출구로 나온다

니시키시장쪽으로 가다 스타벅스가 나오면

골목으로 100m정도 들어가면 호텔이 보임

 

 

호텔입구

 

 

로비를 지나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프론트가 나옴

체크인한다고 하니

직원이 사진속에 보이는 키오스크로 안내해준다

첨에는 좀 당황했는데

한국어 메뉴얼이 있어

메뉴얼대로 하면 됨

공항에서 셀프체크인하는 것처럼

여권을 스캔하고

예약정보를 확인하면

객실키가 나옴

직원이 시설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데

더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고

없으면 올라가면 됨

 

 

모든 시설은 객실키를 터치한후

이용할수 있다

엘레베이터도 마찬가지

10월에 오픈한

신상호텔이었음!!

 

 

신상호텔이라

모든게 깔끔 깔끔

하지만 객실은 정말 작음

고시원수준

사진엔 안나왔지만

침상밑에 캐리어 하나정도 넣을 수 있는

비밀의 공간이 있음

TV는 없고 에어컨은 있었음

근데 에어컨 리모컨이 없어서

찾아보니 테블릿이 있었다

 

 

테블릿으로 등이랑 에어컨을

조절하는 거였음

좋았던건 1층 공용욕실의

실시간 상황을 테블릿으로 볼수 있음

사진에서처럼 빈욕실이 나오면

내려가서 씻으면 됨

 

 

각층에 있는 화장실에도

치솔세트랑 액체비누 드라이기가 설치되어 있어

간단하게 세면은 할수 있음

 

 

공용욕실

입구에 수건이 비치되어 있어

수건을 들고 욕실로 입장하면 됨

 

 

한쪽에 세탁기 있어서

세탁도 가능함

 

 

1층 로비에 자판기 있어서

간단한 먹거리는 구입가능

 

비록 객실이 작지만

캡슐호텔같이 다른 사람이랑 부딪힐일 없어서 좋았고

혹시 시끄럽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조용했다

신상호텔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최첨단이라

기계치만 아니고

3박이하면 청소는 안해주기때문에

결벽증만 없으면

이용에 전혀 문제 없을듯

호텔나가면 바로 니시키시장이랑

가와라마치 시내라

쇼핑이랑 관광지구경하기에도 편했음

단풍철 성수기에 실속있는 가격의

호텔을 찾는다면  적극추천

 

 

Posted by 물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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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길을 산책하고

마지막 코스인 긴카쿠지(은각사)로 향했다

애초 계획은 긴카쿠지를 보고

에이잔전철을 타고 기후네 신사를 가려고 했는데

시간도 많이 오버되고

많이 걸어서 체력도 방전된 상태라

기후네 신사는 다음 여행때 기약하기로

에이잔전철의 단풍터널과

기후네신사를 둘러보고 시간이 되면

구라마온천에 가서 온천물에 몸을 담가보려고 했는데

저녁에 갔다 아침에 오는

비행기 스케줄이 너무 원망스러웠음 T.T

 

 

상점가를 지나면

긴카쿠지의 입구가 나온다

 

 

입장료 500엔을 내고 입장

일본식 정원과 단풍의 조화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고

두번째 사진처럼 모래로 만든 기둥(?)

같은 것도 있었는데

워낙 사람도 많고 눈여겨 보지 않아서

저게 무엇일까 생각도 안했음

 

 

뒷산으로 오르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사진처럼

교토시내를 조망할수가 있었음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교토는 건축법이 엄격해

고층건물이나 아파트같은건 꿈도 못꾼다고 하고

건물을 지을떄도

일본풍의 건축으로 지어야 한다고 하는데

아파트랑 서양식 펜션이 난립한 경주와는

비교가 되었다

 

 

점점 날도 저물고

관람시간도 마무리 되어

나가려고 하던중

긴카쿠지의 본당을 올려다보니

지붕위의 닭(?)모양의 무언가가 있었다

아직까지도 저게 무슨 상징일까 궁금함

긴카쿠지를 마지막으로

교토 단풍투어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단풍시기를 잘 맞춰서

교토의 아름다움을 잘 만끽한것 같다

하지만 2박3일의 일정

저녁도착 아침출발이라는 비행기 일정상

결국 실질적인 시간은 하루뿐이 안되어서

원래 계획했던 곳을 다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웠음

또한 교토처럼 문화재가 많은 도시는

가기전에 좀 공부를 하고 가야 될것 같았음

다음번에 간다면 3박4일로 해서

좀 더 여유롭게 미리 공부를 하고

가야할것 같다

 

 

Posted by 물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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