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칸도를 나와서

근처에 있는 히노데우동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카레우동을 먹으려고 했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영업종료시간이 오후3시여서

먹기가 힘들것 같아 그냥 포기하고

철학의 길로 감

 

 

철학의 길로 가는 길에

역시 이름모를 절이 있었음

교토에는 왜이리 절이 많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한적한 주택가 골목을 빠져나오니

철학의 길이 나왔다

 

 

철학의 길의 단풍은

이미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다른 관광지보다

사람이 적어서

한적하게 둘러보기는 좋았음

 

 

철학의 길과 왠지 어울리는 커피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면서

사색에 잠기면 좋을 듯 했다

마지막 사진의 식당겸까페에서

라멘도 팔아서 먹을까 했는데

라멘집이 아니어서 맛이 없을것 같아 패스

근데 철학의 길에는 식당이 별로 없어

결국 점심은 먹지 못함

 

 

도자기 공방도 있었는데

도자기 체험을 하는 것도 좋을듯 했다

 

 

역시 빠질수 없는

기념품과 선물을 파는 가게

 

 

아직 붉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던

철학의 길의 나무

 

 

중간중간 잠깐 쉬면서

한 사십여분 정도 걸으니

철학의 길의 끝에 다다름

철학의 길 주변은 한적한 주택가여서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히 바람쐬기에 좋았던 것 같다

이제 마지막 코스인

긴카쿠지(은각사)로~

 

 

 

 

Posted by 물방장
:

 

이번 교토여행에서

첫번째 코스로 정했던 도후쿠지(동북사)

숙소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도후쿠지역에서 내려

15분정도 걸어가니 도착했다

 


도후쿠지에 가는 중간에도

이름 모를 작은 절들이 있었는데

이런 작은 절도 운치가 있고 예뻤음

 


도자기같은 기념품및

먹거리를 팔고 있는 곳도 있었다

 

 

도후쿠지 도착

단체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첫번째 사진이 방장이라는 곳인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하고

들어가면 일본식 모래정원의 진수를 볼수 있다고 한다

두번째 사진은 법당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대웅전과 같은 곳인듯했다

혼자돌아다니다 보면

저 건물이 무슨 건물인지 알수가 없어

놓치는 부분이 있는건 아쉬운점

 

 

건너편이 도후쿠지의 핫스팟인 츠텐교

사람도 너무 많고 입장료가 있어 패스했는데

들어가면 도후쿠지의 단풍이

다 저쪽에 몰려있다고 함

 

 

도후쿠지 가는 길에

예쁘게 폈던 동백꽃과

푸른하늘과 붉은 단풍의 콜라보

Posted by 물방장
:

 

교토 단풍루트잡을때

긴카쿠지(은각사)를 시점으로 철학의 길-에이칸도-난젠지로 내려가도 되고

난젠지를 시점으로 거꾸로 에이칸도-철학의 길-긴카쿠지(은각사)로 올라가도 되는데

애초 계획은 긴카쿠지를 출발해 내려오려고 했지만

그전에 도후쿠지를 갔다가 와야되서 지하철역과 가까운

난젠지를 출발해 올라가는 길로 수정했다

지하철 게아게역 1번출구에서 내려서 직진하다가

오른쪽 길로 빠지면 난젠지로 가는 길이 나온다

 

 

계곡처럼 시원하게 흐르는 물

난젠지에 도착하니

수로가 많이 보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다음 사진에 해답이 있음

 

 

난젠지 수로각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진

비와호라는 호수의 물을 교토로 끌어오기 위해 만들어졌다함

난젠지의 유명한 포토스팟이다보니

저 둥근 아치에 들어가서 사진찍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난 혼자와서 패스 

 

 

난젠지의 산문

난젠지는 무료이지만

 산문은 입장료를 내야 올라갈수 있어 패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어울렸던 건물

소원을 비는 사람들

소소한 풍경들

 

 

난젠지에서 유독 아름답게 느껴졌던 단풍나무

역사적풍토특별보존이라는 앞의 비석이 말해주듯

조상들의 유산을 소홀히 하지않고

잘 보호하고 유지한 결과

 훌륭한 관광자원이 된것 같다

우리가 배워야 할점

Posted by 물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