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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는 분명 바다에 접해있는 항구도시지만
시내 가까운 쪽에는 해변이나 해수욕장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시골이나 외곽쪽으로 더 나가면 있을 지도 모르지만)
바다를 접하긴 쉽진 않다.
하지만 아쉬우나마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자 한다면
지하철 3호선을 타고 송푸루에 가자
송빈루역에서 내려 송싱루보행가를 지나면
항구의 모습이 보인다


황푸강의 하류로 조금만 더 북쪽으로 향하면
바다와 만나는 지점이다
황푸강을 드나드는 선박들이 이곳을 지나
바다로 향한다


연인들의 낙서들......


4월초의 봄 주말이지만 쌀쌀한 날씨탓일까...
해변가 식당은 썰렁하다


계속 걸어가면 부두가 나오는데
아마도 푸동쪽으로 나가는 배를 타는 곳인듯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날
상해도심을 벗어나 이곳 외곽 조용한 항구로 바람을 쐬러 나가면 좋을 듯 하다

Posted by 물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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