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한번 갔다온 전등사
봄이나 가을에 다시 한번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전등사를 보고 싶어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버스에서 내려 전등사로 올라가는 길

전등사 올라가는 길에
벚꽃은 아직 꽃망울을 숨기고 있었고
대신 복사꽃(?) 아님 배꽃인지??
어쩃든 활짝 피어 어서오라고 반기고 있었다

부처님 오신날은 아직 멀었지만
화려한 연등으로 장식된 대웅보전

목이 마른 중생은
잠시 쉬어 목을 축이라고 하시는듯

전등사내에 있는 전통찻집
작년에는 부모님과 함꼐와
오미자차와 무슨 떡을 먹었었는데...

정겨운 해우소와 장독대

마음속이 복잡할떄
이런 절에 오면
먼가 해소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