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베이스타-천년고탑의 위용
중국(中国)/소주(苏州) 2011. 2. 13. 04:17 |
베이스타(北寺塔)가 있는 보은사(报恩寺)는
소주역에서 버스로 5분 걸어서 20-25분 정도면 도착한다
보은사는 소주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삼국시대 오나라 손권이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베이스타는 9층짜리 목조누각형식의 탑으로 높이만 76m에 달한다
베이스타에 오르면 소주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노란 담에 써있었던 글자
"나무아미타불"로 알고 있었는데
원래는 "남무아비타불"인가보다
스님들도 볼 수 있었는데
노란 옷을 입고 있었다
중국불교와 노란색이 무슨 관계가 있는 듯
노동절을 맞아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보은사를 나와 주변 골목을 한바퀴 돌았다
소주의 옛시가인 고성의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하얀 담과 하얀 집 검은 기와
옛 고성의 운치를 느낄 수 있었다
고기를 널어놓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소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러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