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설된 옛 동해남부선
2년전에 찾았던 동해남부선 철길을 뒤늦게 포스팅한다

해운대역을 출발한 기차가
미포건널목을 지나고 있다

해운대역과 송정역 사이의 기찻길은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을 마주하며 뻗어있다

푸른 바다와 마주한 기찻길을
시원스레 달리는 열차

창밖으로 펼쳐진 바다는
동해남부선만의 선물이었는데...

이제 그 선물은
추억으로만 남아있게 됐다

옛 동해남부선 열차를 한번도 타지못한 아쉬움을
사진으로나마 달래본다